"안심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세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에 동참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임직원들이 가입한 자전거 상해보험은 자전거를 타다 자신이 다치거나 타인을 다치게 했을 경우 보상 및 벌금 일체를 포함하는 보험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외주파트너사인 포스메이트에 연락하면 보험사와 연계해 신속하게 처리해 준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행정섭외그룹 안병도(44)씨는 "퇴근길 형산 강변로를 달리다 보면 산책하는 보행자와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야하기도 하고 덤프트럭의 전조등에 많은 위험을 느꼈다"며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인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으며 자전거 출퇴근이 더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제철소 내에 안전표지판 120개와 자전거도로 28㎞를 조성하고 15곳에 공용자전거 380대와 주차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현재 1천400여명의 임직원들이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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