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친환경 농촌문화체험 인기

"물고기잡기·고추따기·비누만들기…재밌어요"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은 3, 4일 경남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경주환경농업교육원과 옥산세심마을에서 '친환경농업·농촌문화 체험학교'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농업·농촌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험교실에는 경남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0명을 비롯해 경남농가주부모임 자원봉사자 40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와 물고기 잡기, 고추 따기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냈다.

학생들은 "다른 어떤 여름캠프보다 즐겁고 뜻깊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환경농업교육원 남광호 교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에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농업 및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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