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의 이규진이 제1회 아시아 무도대회 태권도 -78㎏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규진은 5일 태국 방콕에서 끝난 태권도 최종일 경기에서 리우창(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아베니도 말론(필리핀)을 제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성구청 입단 3년차인 이규진은 4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1회 이란혁명기념 국제태권도 대회에서 손목 부상으로 3위에 머물렀으나 이번에 투지를 발휘, 아픔을 씻어냈다.
이번 대회는 1일부터 9일까지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 우슈, 쿵푸, 킥복싱, 가라데, 무에타이, 펜각, 실랏, 쿠라쉬 등 10개 종목이 펼쳐지는 무술 올림픽. 한국 대표팀은 태권도와 유도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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