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새 주소사업으로 추진한 지역 대표 도로명(소백로, 죽령로)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백산 이름을 딴 '소백로'는 영주를 기점으로 예천 감천면에서부터 영주시 봉현면과 풍기읍,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을 거쳐 봉화군 물야면으로 이어지는 931번 지방도 구간이다.
'죽령로'는 영남북부와 한양을 잇는 영남의 관문을 상징하는 도로(죽령옛길)로, 영주 가흥인터체인지에서 죽령고개를 잇는 구간이다.
권택호 영주시 새 주소담당은 "역사성을 지닌 도로명이 확정돼 지역 전통성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충북 단양군과 강원 영월군 등을 설득해 이뤄 낸 성과"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달 말까지 읍·면 지역 도로명을 확정하고 안내 시설물을 올해 안으로 설치키로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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