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금융위기 여파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하려고 지난 해 추석 때의 811억원보다 많은 1천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운전)자금 융자지원은 시가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회사와 협약을 체결, 지역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대출해주고 대출 이자의 일부(2, 3%)를 1년간 보전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축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서비스업체.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에서 3억원까지, 매출액과 관련 없이도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대구시가 선정한 스타기업, 2030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여성·장애인기업등은 최고 5억원까지 한도를 늘려주고 이차보전율도 우대해준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daegu.go.kr/econo) 등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각 구군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803-3401~3.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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