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TX 문경 리조트 객실 이용률 급증

'STX 문경 리조트'가 경북 북부지방을 대표하는 새로운 휴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첫 공사에 들어가 지난 해 12월 개장한 STX 문경 리조트는 지하 1층~지상 10층에 200여개의 객실과 휘트니스 센터, 스파 등의 휴양시설을 함께 갖춘 최신식 타워형 콘도미니엄이다. 개장 초기인 지난 해 12월 11%이던 객실 이용률이 7월 현재 49%로 급증했고 주말과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요즘에는 빈 객실을 찾아볼 수 없다.

개장후 첫 여름인데도 STX 문경리조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천혜의 입지조건과 고품격적인 부대시설 등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리조트측은 문경은 한국 불교 조계종의 선방으로 잘 알려진 '봉암사'와 문경새재 등 이미 널리 알려진 '문경8경''외에도 온천과 골프장,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활공장 및 래프팅 시설등 레저 인프라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찻사발 축제, 오미자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휴양 명소라고 강조했다.

최신 설비를 갖춘 '스파 산토리니'는 국내 최고의 중탄산 나트륨 온천수를 직접 퍼 올려 고객들의 건강한 휴식을 돕고 있다. 스파 산토리니 2층에서는 호텔급 휘트니스 시설도 갖추고 전문트레이너가 지도하는 휘트니스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STX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을 즐겁게 하는 또다른 재미는 '식도락'이다. 콘도미니엄 답지 않게 호텔출신 요리사들이 맛깔난 요리를 만든다. 힐튼호텔 출신 주방장이 관리하는 레스토랑 '라세나'와 카페테라스 와인바 등은 물론 500명 수용이 가능한 단체손님을 위한 대형식당 '해피투게더'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연수와 강의, 국제회의가 가능한 대연회장과 강의장, 강당, 세미나실 등은 단체연수 시설로도 적합하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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