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추정환자로 분류돼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던 대구경찰청 소속 모 기동대 의경 1명이 6일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전·의경은 모두 19명으로 늘었고, 대구경북의 전체 확진 환자는 모두 69명(대구 44명·경북 2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이날 확진 환자로 판정된 의경과 같은 기동대에서 근무하며 기침 증세를 보이던 의경 2명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의경의 감염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며 전체 부대원 100명에 대해서도 신종플루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숙소 밖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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