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로부터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유진박이 3일 KBS2 '여유만만'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문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유진박은 "모텔을 한동안 빌려놓았다고 해 그곳에서 혼자 또는 로드 매니저들과 같이 살았다"며 "같이 지내기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잉글랜드 위건 애슬레틱의 조원희가 영국 노르위치에서 열린 노르위치 시티(3부)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교체선수로 출전해 골을 성공시키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조원희는 1대 1이던 후반 4분 제이슨 스코틀랜드가 패스한 볼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팀은 2대 3으로 패했다.
▶최근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가운데 3일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세 멤버는 "팀의 해체를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부당한 계약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대립을 뒤로 한 채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에 참여한다.
▶2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김현수가 친 공에 왼손등 부위를 맞아 크게 다쳤다. 이날 김광현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정상적인 투구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광현은 공에 맞은 손등의 뼈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구본홍 YTN사장이 "선·후배 간의 화합을 위해 본인이 물러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YTN 측은 "구 사장이 그동안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심적 고통과 갈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 사장은 해직자 복직 문제나 YTN 조합원들에 대한 형사고발 탄원 등 수습책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수 문희준의 이종 사촌동생 쎄미가 트로트곡 '내 남자니까'로 가요계에 데뷔한다고 해 화제다. 이에 쎄미는 "얼마 전 가족 모임에서 조심스럽게 가수 데뷔 사실을 알렸다"며 "오빠가 정말 좋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최근 표절논란에 휩싸였던 SBS '스타킹'이 이번에는 강제최면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1일 '최강공부법' 편에서 한 대학교수가 출연자들에게 최면을 거는 내용이 방송됐으며, 특히 최면을 거부하는 출연자들에게 억지로 최면을 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논란이 일자, 제작진 측은 "억지로 최면을 건 게 아니라 다들 동의받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일이 11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나로호 발사를 맡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일 나로호의 1단 추진체와 상단부 총 조립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며, 발사 전까지 비행준비 최종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빠밴드'가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쳐 눈길을 끈다. 이날 오빠밴드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감행해 경포대에 모인 여행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또한 가수 홍경민이 새 보컬로 등장하기도 했다.
▶3일 서태지 측이 15일 열리는 'ETPFEST 2009' 무대를 마지막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지난해 8월 15일 'ETPFEST'를 첫 무대로 8집 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정확히 1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8집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공연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서태지를 비롯해 림프비즈킷, 킨, 나인인치네일스 등이 함께한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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