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도시가 어떨지 상상하고,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유비쿼터스나 로봇 등 첨단 기술의 흐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첨단존, 지구의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녹색성장관 등 다양하게 꾸몄다"고 말했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축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환경포럼, 세계도시물포럼, 아태도시 정상회의 등 세계적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도시를 논하게 될 국제회의도 20개 가량 예정돼 있다"고 했다. 세계환경포럼(8월11~12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관람객들의 숙박문제와 관련, 진 위원장은 "송도국제도시에 4개의 호텔이 새로 문을 열었고, 홈스테이도 200여 가구가 참여 신청을 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미래도시는 IT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인천세계도시축전에 국내외 13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만큼 미래도시의 상을 제대로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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