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가 노동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주문형 전문인력 개발지원사업'에 대한 기업과 참여인력들의 반응이 좋다.
대구상의가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고급 기술인력난 해소와 전문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노동부 사업으로 격상돼 사업규모가 확대됐다.
상의에 따르면 올 4월에 파견대상 업체 및 양성인력(파견인력 27명, 현장인력 81명) 선정과 지도교수 선발을 완료해 5월에 파견한 이후 8월 현재 파견인력과 기업체 현장인력은 참여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매개로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는 것.
참여기업들의 반응도 좋다. 이들 기업들은 "파견인력의 전공분야 학습수준이 높고, 과제수행 능력 뿐만 아니라 업무의 이해도가 빠르다"며 반긴다는 것. S기업(섬유, 섬유공학 전공자 파견), H기업(의류, 섬유디자인 전공), A기업(기계, 전자공학 전공) 등 일부기업은 사업종료 시점에서 본인이 원할 경우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기업주문형 전문인력 개발지원사업은 관련 전공 4년제 대학의 3학년 이상 재학생, 대학원생 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자 및 청년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1 회사 1 지도교수'시스템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 최고경영자가 제시한 과제를 8개월(5~12월) 동안 수행한다.
대구상의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및 파견인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9월중 2차 워크숍을 갖고 내년도 참여 희망업체와 참여를 원하는 인력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9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053)751-5765.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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