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김천)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 회의가 열리지 않은 비회기 때가 더 바쁘다. 지역구 대표 작물인 포도의 판로 확보를 위해 김천시와 함께 일산·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 6일부터 열흘간 어깨띠를 두르고 현장 판매에 나선 것. 행사기간 동안 4kg짜리 65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했다.
19일에는 김천 아포읍에서 NGO 단체인 유엔미래포럼이 주관하는 세계기후변화종합상담실 개소식에 참석한다. 유엔미래포럼은 김천시 아포읍 일원 약 4만~8만평 규모의 부지에 5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유엔미래타운을 조성하기로 MOU를 체결한 상태이다. 이 의원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초청하기 위해 일정 조정에 나섰다.
8월 중엔 제6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 행보에 동참할 예정이다. 6일엔 고위 당직자와 함께 경기도 북부 지역 현장 방문을 했고, 앞으로 남아 있는 민생 행보도 동참해야 하기 때문에 휴가는 잊었다.
21일에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해 경남 밀양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고, 15일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 열리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행사에 참석한다.
또 9월 정기국회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 대정부질문자로 선정됐으나 미디어법 논란 때문에 하지 못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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