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북천시민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이야기축제는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상주이야기축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스토리텔링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과 '뗏목을 타고 떠나는 환상의 보물섬 탐험' '농촌, 그 아련한 추억 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꿈과 희망을 주제로 구성한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아동연극 ▷신기한 인형극 ▷신명나는 동화 대행진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팬터마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환상의 보물섬 탐험'은 이야기속의 뗏목을 타고 북천의 섬을 누비며 모험심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우는 체험코스로서 수상자전거, 이색자전거, 자전거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나는 보물섬 여행이다. 특히 자전거와 친환경 그림그리기대회,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가재잡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그 아련한 추억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코너에서는 콩사리와 감깎기, 디딜방아, 떡메치기 등 흥겨운 가을풍경 속에서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주의 농특산물을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판매장도 마련된다.
상주시는 축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보내는 등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를 알리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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