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지구 개발과 투자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9,10월부터 투자유치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13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청장은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
글로벌 네트워크구축을 위해 박 청장은 지난 2월 FORCA(주한외국기업협회), 3월 KOTRA, 독일 하이델베르그 생명과학클러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8월 세계의 대표적인 테크노폴리스인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와 협력 협약을 맺었다. 하반기에도 중국 중관촌 등 세계적인 R&D클러스터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투자유치가 조기에 가시화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월까지 국내외 컨설팅 기관의 용역을 거쳐 지구별 개발계획과 투자유치 마스터플랜을 확정한다
"대구 신서혁신도시 지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정돼 국내 의료관련 기업, 연구소 등은 물론 해외의 의과대학이나 연구소도 상당수 들어올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구체적인 투자협상이 진행중입니다."
박 청장은 투자유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지구별로 투자유치 호재가 많은데 실시계획 등을 거쳐 기반공사를 완료하려면 2, 3년 가량이나 걸리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스피드 경제시대에 준비된 곳만 투자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2, 3년만 더 빨리 경제자유구역이 진행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에서다. 또 영남권 신공항의 조기 건설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지식창조형 산업이어서 접근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구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서히 성과를 낼 것입니다. 11개 사업지별로 주된 투자유치 타깃국가와 유치기업 목록을 정리해 하반기부터 독일 등 유럽(9월), 일본(10월), 아시아(11월)를 돌며 현장중심의 투자유치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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