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이공계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가진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09 이공계학과 대탐험'을 열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인문계 고교 2학년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 2개 과목의 성적 상위 학생 46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체험행사는 특강과 대학시설 및 포항방사광가속기 견학, 대학 동아리 즐기기, 학과 탐방 및 실험 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문의 응답 행사도 마련된다.
이공계학과 대탐험은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위해 학교당 신청인원을 4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포스텍 입학생을 배출하지 않은 학교의 참여를 우선하고 있다.
포스텍 김무환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이공계 전공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가 적어 이공계 학문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이 포스텍을 방문해 이공계 전공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과학고 등 특목고 1학년과 일반계고 1학년을 위한 이공계학과 대탐험 행사는 2010년 1월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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