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송암배 아마골프, 대구컨트리클럽서 18일 개막

제1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 개막돼 21일까지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개최하는 송암배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며 남자부는 나흘간 72홀, 여자부는 사흘간 54홀로 진행된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및 재일·미주지역 선수 등 남자부 140여명, 여자부 100여명 등 24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남자부에는 현 국가대표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자인 윤정호(중산고 2년)가 대회 2연패를 노리며, 2009 박카스배 남고부 우승 및 2008 호심배 선수권자인 김기환(제물포고 3년·국가대표)도 정상에 도전한다. 2009년 호심배선수권자인 김민휘(신성고 2년·국가대표)도 우승 후보다.

여자부에서는 2009 퀸시리키트컵 개인전 2위와 단체전 1위의 김세영(대원외고 2년·국가대표), 2009년 제주도지사배 여고부 1위 및 2008년 호심배 선수권자인 박선영(창원사파고 3년·국가대표), 2009년 호심배 선수권자인 양제윤(대전체고 2년·국가대표), 2009 퀸시리키트컵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장하나(대원외고 2년·국가대표) 등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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