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플라자] 대구은행, PB센터 고객초청 다양한 행사

◆대구은행, PB센터 고객초청 다양한 행사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PB센터는 매월 다른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12일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를 초청, 주식시장의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한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다음달에는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MATINEE) 콘서트에 고객들을 초청하는 문화 세미나를 열고 10월에는 KPGA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행사, 11월에는 자연 속에서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차 한잔의 여유', 12월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가와 함께하는 '나의 인생, 나의 노래'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PB센터는 또 고객자녀 맞선 프로그램, 경매 및 와인 강좌, 전관 예매 영화관람, 각종 뮤지컬 초대행사 등을 열어왔다.

대구은행 윤수왕 본점PB센터장은 "자산관리도 중요하지만 여가활용과 문화교양 프로그램 제공도 중요한 고객 서비스"라고 했다. 053)740-2226.

◆우리은행, 사고 신고 간소화 서비스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www.wooribank.com)은 통장이나 인감, 카드 등을 분실했을 때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신속히 사고신고 처리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이나 카드 등을 간편하게 재발급받을 수 있는 '제사고 신고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가능한 사고신고는 통장·인감 분실, 현금카드 분실, 신용카드 분실, 보안카드 분실, OTP발생기 분실 등이다.

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고신고 및 재발급 업무처리 시간을 현재 약 20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시키고, 재발행 수수료(2천~3천원)도 전액 면제, 대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동양증권, 피상속인 금융거래 현황 조회

17일부터 동양증권의 전국 영업점에서도 상속인이 피상속인 사망시 모든 금융거래 현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거래 조회 접수를 받는 기관을 현재 금감원, 국민은행, 농협, 삼성생명 고객 플라자에서 동양증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속인이 직접 방문해 상속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내면 된다.

◆농협, 저신용 근로자 생계보증대출

농협은 NH근로자 생계보증대출을 해주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7~9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 근로자를 주로 지원하게 되며 3개월 이상 직장 재직 중으로, 근로소득 입증이 가능해야 한다. 연체 중이거나 신용관리 대상인 자는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만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사채나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근로자들이 긴급한 생계자금이 필요할 경우 보증재단을 찾지 않고 전국의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바로 방문, 신청하면 저금리로 당일 또는 다음날 대출 받을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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