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치러진 경산 자인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변태영(57) 후보가 678표를 얻어 득표율 29.9%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경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선거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총 조합원(선거인) 2천657명 가운데 2천268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 85.4%를 기록했다. 투표결과는 2위를 기록한 박두환(66) 후보가 490표, 최종규(61) 후보 411표, 김동덕(54) 후보 296표, 이상봉(57) 후보 147표, 배춘근(54) 후보 118표, 이용호(58) 후보 115표를 각각 얻었다.
변태영 조합장 당선자는 "청렴하고 개혁적인 정신으로 농협을 이끌고, 조합원을 섬기는 조합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변 당선자는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산시 씨름협회장, 한성레미콘·아스콘(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 5대 경산시의회 의원으로 2, 3, 4대 시의원을 지냈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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