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한나라당 의원(포항 북)은 자신이 맡고 있는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직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그가 챙기려는 굵직한 사업은 ▷동해중부선(포항~삼척) 부설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 전철화 ▷고속철도(KTX) 포항 직결 노선 개설 ▷동해안고속도로(포항~삼척) 개설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설 ▷ 포항시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영일만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영일만 신항만 방파제 건설 문제도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았다.
또 내년도 국가 예산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설 사업비를 포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념관은 울릉도에 건설될 예정인데 내년 예산에서 부지 확보 비용이라도 반드시 따내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9월 정기국회에서는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해 통과시킬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의 보훈 업무 확대 발전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과 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물관리기본법' 제정안도 기획 중이다. 이어 11월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자격으로 베트남도 방문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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