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 LG명예회장)은 19일 구미 구포동에 '구미시립 천생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G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을 지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것으로, LG는 어린이집 건립에 15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LG와 구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곳 어린이집은 1천26㎡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57㎡, 130여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는 규모로, 유아들의 정서 안정과 신체 발달을 고려해 놀이터, 물놀이 공간 등 야외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국가 지원으로 일반 시설보다 교육비가 저렴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1년에 어린이집을 하나씩 지어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집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일하는 어머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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