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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발 기차, 영천포도 자랑하며 칙칙폭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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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서 과일 홍보 행사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원회는 18일 열차승객을 대상으로 포도 시식행사를 가졌다.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원회는 18일 열차승객을 대상으로 포도 시식행사를 가졌다.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신점식 농협영천시지부장)는 21, 22일 금호강 둔치에서 열리는 제10회 과일한마당 행사를 홍보하고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차승객을 대상으로 포도 시식행사를 18일 가졌다.

영천역 광장 느티나무에 포도와 복숭아를 매다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영천시,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 영천역 공동으로 진행됐다. 영천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상행 열차와 하양역에서 출발하는 하행 열차 각 1편의 승객 전원은 뜻밖의 포도 선물에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와인 무료시음 등 홍보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영천은 전국에서 포도, 복숭아, 살구 생산량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포도는 올해 104t을 미국에 수출한다.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영천 과일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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