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이 대구에서 차례로 콘서트를 연다. 정명훈, 김선욱, 리처드 용재 오닐, 김지연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연주가 마련됐다.
한국 최고의 실내악 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 연주회가 24일 오후 8시 계명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 대신 피아노를 맡았고,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김수연, 첼리스트 양성원, 송영훈, 비올리스트 최은식 등 한국 최정상의 솔리스트 7명이 출연한다.
'7인의 음악인들' 콘서트는 2002년 정명훈, 미샤 마이스키, 조영창 등 국내외 유수의 솔리스트들이 출연, 호평을 받았다.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2번 다단조, 브람스 헝가리 무곡 4곡과 5곡,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2번 마단조, 슈만 피아노 4중주 내림마장조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문의 1599-1980.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바로크 여행' 연주회를 연다.
줄리어드 출신의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06년 미국 클래식 최고 권위의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젊은 스타 연주자. 김지연은 1989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1위 입상에 1990년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푸르덴셜생명이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비탈리의 샤콘느 등을 연주한다. 1544 - 1555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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