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신고 채범근 송암배 골프대회 우승

대구 영신고의 채범근이 제1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 남자부를 제패했다. 여자부에서는 육민관중의 김지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채범근은 21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4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9언더파 279타를 쳐 경기고의 이창우(5언더파 283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지희는 한승지(대원외고), 박성현(현일고)과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로 동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접어든 뒤 연장 첫 홀에서 홀로 파를 쳐 우승했다.

골프장학재단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2명, 여자부 114명 등 모두 236명이 참가했고 남자부는 4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로 경기를 치렀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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