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2개팀 대상 2차 심사…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제5회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가 25일 오전 연구원에서 열린다.

21세기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할 메카트로닉스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 경진대회는 I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기계, 자동차, 에너지, 의료기기, 로봇 등 메카트로닉스 응용분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시작품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38개 대학 및 일반부 7개팀 등 모두 85개 작품이 출품돼 1차를 통과한 32개팀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치과용 임플란트 토크 드라이버의 개발' 등 의료기기분야와 '그린에너지를 이용한 배터리 자가충전 및 전기자전거 구동' 등 에너지분야, '6족 로봇, 군사용로봇, 물고기 로봇' 등 로보틱스분야, 'LCD구조를 이용한 빛 투과도 조절이 가능한 자동차 창유리' 등 자동차 분야 등이다.

수상작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대구시장 등 모두 1천4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음달 16일부터 EXCO에서 개최되는 제4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전시된다.

이후상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IT, BT, NT 산업의 근간이 되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에 대한 저변확대와 기술개발 의욕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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