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프라자] 자전거 정기예금 등

##우리은행 '자전거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자전거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예금에 가입하면 자전거 상해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줘 자전거를 타다가 다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개인과 개인 사업자이며 가입 금액은 최저 300만 원,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 금리는 3.7%.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최대 4.0%까지 지급한다. 우대 금리는 통근이나 통학을 자전거로 하거나 자전거 이용 서약을 한 고객 0.1%포인트,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우리은행 신용카드 고객 0.1%p, 승용차요일제 참여 고객 0.1%p(가족 포함), 탄소 마일리지 제도 참여 고객 0.1%p 등 최대 0.3%p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기부금으로 환경단체에 출연하며 고객도 세후지급이자의 1만원 미만과 1만원 이상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예금 가입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자전거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진행한다.

삼성증권 '하이일드 채권펀드'

삼성증권은 고수익'고위험 채권인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장기자본 증식을 목적으로 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투자적격등급 미만(S&P 기준 BB+ 이하)의 신용등급을 받은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신용위험 증가에 대한 대가로 연 10% 내외의 높은 이자가 제공된다.

##삼성투신 '인디아 2.0' 펀드 출시

삼성투신운용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인도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인디아 2.0' 펀드를 출시하고 25일부터 삼성증권 등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분간 환율전망이 엇갈리는 점을 고려해 원/달러 환노출형과 원/달러 환헷지형으로 나눠 출시되나 달러'루피화에 대해서는 모두 환노출이 불가피하다. 운용은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담당하지만 서울 본사와 홍콩 현지법인으로부터 업종과 종목 투자매력도, 펀더멘털과 기업분석에 있어 협조를 받아 투자전략을 세울 예정이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80% 보수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 2.68%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2.33%의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된다. 특히 C클래스의 경우 1년 이상 장기 투자 시에는 매년 판매보수가 10%씩 감소한다.

##하나대투 '목표전환형 주식형 펀드'

하나대투증권은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와이즈 써프라이스 목표전환형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

새 상품은 성장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 우위를 보유한 수출 관련 우량주와 산업 내 핵심 경쟁력을 가진 대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또 펀드 설정 후 목표수익률(10%) 달성 시 펀드 내 주식을 전량 매도해 채권형 펀드로 자동 전환된다.

선취판매 수수료가 면제되는 새 펀드의 총보수는 0.95% 수준이다. 환매 수수료는 30일 미만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이며 설정 후 3년이 지나면 자동 상환된다.

와이즈 써프라이스 목표전환형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우대금리 혜택을 받아 1천만원 이상 가입 시 0.5%, 2천만원 이상 가입 시 1.5%의 CMA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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