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농협, 우박 피해 입은 보조개 사과 판매에 총력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이 5월 26일 부석면 등에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조개 사과 판매(사진)에 나섰다. 영주농협은 15일부터 파머스마켓과 하나로마트 중앙점에서 보조개 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또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매장에 나와 보조개 사과 팔아주기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보조개사과 소비를 위해 농협 주유소 이용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보조개 사과 1봉지씩을 지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 조합장은 "우박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판매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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