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 입도 신청 10월부터 인터넷으로

'까다로운 독도 입도 신청을 오는 10월부터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24일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독도입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보고회를 열고 다음달까지 독도 탐방 입도 신청 등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한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독도 입도 통합지원시스템은 국민들에게 독도 입도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독도 방문(특수목적) 때 입도(入島) 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해 전화, FAX 등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던 방식을 인터넷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토록 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접안시설의 파고(波高) 정보, 현지기상, 생태계 변화 등 독도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조만간 시행할 '독도명예주민증'의 신청·발급 서비스도 하게 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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