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이 세계 45개국 500여명의 공학교육 리더들이 참가하는 '2009 세계 공학교육·연구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김 총장은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공학교육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와 인구폭발,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 및 체계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김 총장은 이어 베르텔 하르데르 덴마크 교육부장관, 요시유키 사카키 일본 도요하시대 총장 등 세계 대학의 전·현직 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를 넘어-공학교육 및 연구에서 대학의 국제화'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학교육 분야의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 확대와 국내 공학교육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공학교육학회·한양대·한국기술교육대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여성공학기술 워크숍과 공학교육혁신센터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28일까지 열린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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