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박진현)이 25일 청사 앞에서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경찰청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과 고령지역에서 재배한 표고버섯, 마늘, 양파, 친환경 쌀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딸기잼,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을 싸게 판매해 경찰청과 도청, 도의회 등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터에 참여한 농민 김병만(63'합가1리 개실마을)씨는 "고령 딸기로 만든 딸기잼을 모두 판매한데다 전화주문도 받았다"고 웃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기획한 김상렬 경무계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열어 농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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