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이 궁금한 땐 '영일만 친구'

포항시는 최근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 사이버 포항 '영일만 친구'(사진)를 개설했다.

사이버 포항 '영일만 친구'는 포항과 연고를 가진 수많은 국내외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정보교환과 교류로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고 체험해 포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것.

앞으로 1개월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이 포털 사이트는 기존 포항시 홈페이지 회원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통합인증 SSO(Single Sign ON)로 구축돼 있다. 포항시민은 물론 모든 네티즌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카페와 블로그 개설을 통해 지역별 소모임, 친구, 동료, 동창과의 사이버 모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포항을 찾는 사람과 포항소식을 듣고 싶은 출향 인사 등을 위해 포항의 축제, 공연, 포토 갤러리, 영상, 고향 UCC, 파노라마, 고향의 향수, 맛집, 해병대전우회 등의 카테고리에 네티즌이 직접 영상과 사진, 글을 수록할 수 있다. '포항투어' 메뉴에서는 포항의 각종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네티즌이 직접 꾸미고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교환으로 포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의 인프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포항 '영일만 친구'는 인터넷 주소창(http://cyber.ipohang.org)을 입력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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