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동명'가산면지역 한우 사육농가들이 직영하는 한우 전문식당인 '명산'(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칠곡군 '한우인증 1호점'인 명산한우식당은 동명'가산면지역 한우농 13명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명산한우회'(회장 염성용)가 직영하는 곳으로 회원들이 100% 사육한 한우만 취급하고 있다.
최고급육(1+ 이상)을 취급하면서도 가격은 일반식당에 비해 싸며, 팔공산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인 동명면 금암리 동명네거리에 위치해 대구경북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당 판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해 전문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으로 1인당 2천원씩을 주고 시식하는 방식이며, 고기값은 갈비살'등심이 100g 기준 7천원이다. 국거리'사골'소머리 등도 시중가보다 15~2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식당 측 설명. 또 최근 개발한 육회 비빔밥(2인 이상 8천원)은 인기가 엄청 높다고.
명산한우회 박정호 감사는 "한우농가들이 식당을 직영하면서 조합원들은 한우고기 판매에 신경쓰지 않고 고급육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 최근 한 주에 한우 5마리 정도를 판매한다"며 "순수 한우만을 취급하는 믿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4)971-8980.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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