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황상조 의원(경산)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황 위원장은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생산 기반 확충에 중점을 뒀던 예산 편성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전달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선의 황 위원장은 제8대 도의회 전반기 건설소방위원장과 도청이전지 결정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도의회는 예결특위 부위원장으로 윤창욱 의원(구미), 특위 위원으로 권인찬(안동), 김대호(구미), 김숙향(비례), 김지수(성주), 남종식(청송), 박노욱(봉화), 박병훈(경주), 백영학(김천), 손진영(영주), 이현준(예천), 장경식(포항), 전찬걸(울진), 정무웅(울릉) 의원을 함께 선출했다.
이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활동하는 예결특위는 내달 2~7일 경북도(5천905억원) 및 경북교육청(660억원)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투자 여건 개선 ▷서민생활 안정 및 중소기업 지원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 ▷미래 성장 산업 기반 조성 지원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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