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땅에서 처음으로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5일 오후 5시 발사됐다. 굉음을 내며 눈앞에서 하늘로 솟구쳐 올랐고, 7번 연기와 발사 중지 등으로 걱정했던 많은 사람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위성은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그래도 네티즌들은 어느 부분에서 잘못됐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고 다음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며, '절반의 성공'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고 최진실의 유골함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시민의 제보로 용의자 박모(41)씨를 대구 자택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박씨의 대구 주거지에서 유골함 및 범행에 사용한 용의 차량, 도구 일체를 발견해 범행 자백을 받아냈으며, 회수한 유골은 갑산공원에 임시 안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꿈에서 최진실씨가 꺼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배우 이영애가 24일 재미 교포인 정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들은 그동안 비밀리에 연애를 해왔으며, 이영애의 남편 정씨는 미국 교포로 미국계 IT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적십자회담이 26일부터 28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렸다. 1년 9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 대표단은 이산가족 상봉 외에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의 포괄적인 문제와 추석 전후에 최소 100명 이상의 이산가족이 대면 상봉할 수 있도록 하자고 북측에 제안, 이후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경기도와 황우석 박사가 당뇨병 질환모델 복제돼지 생산을 위해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황 박사는 연구진들과 함께 매년 150여두의 어미돼지에 형질전환 복제배아를 이식, 당뇨병 질환모델 복제돼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최근 불거진 방송인 박정숙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김민종은 또 "박정숙과는 광고에 한 번 같이 출연하면서 친해져 좋은 친구사이"라며 "열애니 결혼이니 이런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가수 서인영이 야구선수 김주찬과 열애설에 휩싸여 화제다. 최근 양측을 모두 잘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얼마 전부터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서인영 측은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만난 게 전부"라고 김주찬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연애를 하거나 가정이 안정되면 운동에 매진하는 운동선수의 특성상 앞으로의 김주찬의 성적이 열애설의 진위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 같다.
▶24일 '라차타'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 SM의 신인그룹 'f(x)(에프엑스)'의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f(x)'는 소녀시대 제시카의 여동생인 크리스탈을 비롯해 엠버, 설리, 루나와 미국계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 등 다섯명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팝 댄스그룹이다.
▶MBC '선덕여왕'에서 화랑 '임종'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강지후가 CF모델 배성희와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중앙대 대학원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5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해 최근 쎄미의 '내 남자니까'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25일 Mnet '와일드 바니'에서 2PM과 2AM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패러디해 결성한 그룹 '드러운 아이드 걸스'의 '다불어때 다불었다'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과 풀 버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날 원조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깜짝 출연해, 이색 즐거움을 안겨줬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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