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건계열 특화 '학력 U턴 전국 1위'…대구보건대학

대구보건대학은 보건의료 분야 특화 전문대학이라는 강점 외에도 비 보건계열학과도 특성화에 성공,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보건의료 분야 특화 전문대학이라는 강점 외에도 비 보건계열학과도 특성화에 성공,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38년 전 개교 때부터 보건계열로 특화 발전한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대학이다. 대부분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직 취업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한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 대구보건대학의 입학은 바로 '전문직업 보장'이라는 등식 때문인지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전국 1위 대학이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09년에는 833명이 지원하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전국최고의 교육품질시스템=대구보건대학은 최근 외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대구경북 1위, 전국 2위, 교육기관 최초 노동부 남녀고용평등우수기관 선정, 지역기관 최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2009년 보건의료국가고시 전국수석 4관왕, 창업보육센터 최우수등급, 지식경제부 시니어체험관 주관기관, 지식경제부 차세대 IT사업화 기반조성사업 총괄운영기관 선정 등 4년제 대학도 어려운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교육기관 최초로 ISO 9001 교육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 신품질 혁신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 대학의 교육품질시스템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학=또 다른 자랑거리는 전국 최고의 시설과 교육환경이다. 모든 강의실과 실습실에 냉난방시설은 기본이고 인테리어를 차별화하는 등 '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하다 보니 이 대학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헬스매니지먼트센터와 캠퍼스 내 조각공원, 인당아트센터뿐만 아니라 최근 개관한 인당아트홀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세계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근 해외인턴과 해외취업 프로그램, 해외견문단·해외취업개척단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2년간 캐나다, 호주, 영국, 미국, 필리핀의 자매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한 대학은 앞으로 파견 국가 및 대상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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