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체육회관은 영남 지역의 금속 공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구·부산 금속 공예 정예작가 초대전'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연다.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금속 공예 작가 그룹인 금속조형창작회(대구)와 현대금속조형회(부산) 회원들의 교류전.
금속 공예는 예로부터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술로 청동기, 철기 문화가 시작되면서 창과 칼, 사냥도구 등 무기를 시작으로 왕관, 귀걸이, 목걸이, 불상, 유기 등 신분을 상징하는 물건, 종교적 예술품으로 제작돼 왔다. 현재에는 금속 공예는 장신구부터 조각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이 가능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단체의 교류전은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다양한 금속을 이용한 금속 조형 작품과 생활 공예품 및 쥬얼리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로는 정양희(대구가톨릭대 교수), 권주한(대구대 교수), 강구식(계명대 교수), 진영섭(경성대 교수), 김영옥(동의대 교수), 권향아(경성대 교수) 등 60여명이다. 053)662-3083.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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