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동안 대구경북에서는 13명의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환자가 추가되면서 31일 오전 9시 현재 지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모두 286명(대구 191명, 경북 9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1세 영아와 14세 남자 중학생 등 병·의원과 보건소를 통해 신고된 확진환자 8명이 추가되면서 환자 수가 19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도 이 기간 10세 이하 아동 2명과 고교생 3명이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특히 경북 영주에서는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집단으로 발열 증상 등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돼 격리치료를 받는 한편 나머지 27명의 학생들도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집에서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일단 감염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내달 2일까지 임시 휴업을 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경대·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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