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부터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력사용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구나 상업시설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면 절약된 전기 사용량만큼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여자에게는 지난 2년 동안 평균값 대비 전기 절감량에 따라 적립된 탄소포인트를 기준으로 탄소 캐시백이나 쓰레기봉투 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천시는 우선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제도를 시행해 추진 성과를 분석한 뒤 2011년부터 대상자 확대와 도시가스와 수도 사용량에 대해서도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환경관리공단의 탄소포인트 프로그램(www.cpoint.co.kr)에 가입해 정확한 정보를 입력, 신청하면 된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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