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31일 "국회의원을 상징하는 이른바 '금배지' 모양이 '國'(국)자가 아니라 비리 의혹을 떠올리게 하는 '或'(혹)자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돼 모양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15대 때 도입된 배지 문양은 무궁화 잎에 둥근 원을 넣어 '나라 국(國)'자를 새긴 모양이다. 사무처가 검토하고 있는 대안은 ▷무궁화 잎을 없애든지 그대로 두고 국회라는 한글을 넣는 방안과 ▷국회의사당을 단순하게 형상화한 것 ▷'國'자를 빼는 방안 등이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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