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출신 영화배우 한예슬(28.여)씨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제3회 세계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예슬씨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미국에서 자랐지만 한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세계속에 '한인의 날'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명환 외통부 장관은 "제3회 세계한인의 날은 '성숙한 세계국가, 함께하는 우리 한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서 "한예슬씨가 '세계 한인의 날' 홍보대사를 맡아주어서 감사하다. 행사가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씨는 9월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공연 등을 통해우리 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여주게 된다.
정부는 세계속에서 뻗어나고 뿌리를 내려가는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위해 3년전,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지정했으며 매년 이날을 전후해서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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