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13개 중소기업 기술혁신상 수상

대구경북지역 기술혁신 유공자 13명(단체)이 제1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해 2, 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박노욱)이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이필세 ㈜세운T&S대표이사와 윤봉한 ㈜태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04∼2008년 동안 총 185개 연구개발과제(참여업체수 762개)를 수행해 현재까지 특허등록 34건, 의장등록 2건, 실용실안 1건, 상표등록 9건 등 총 4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였으며, 섬유관련 업체의 기술향상 및 시제품 생산지원을 위한 신제품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공인인증시험기관을 운영하여 한해 평균 3만여 건의 시험분석과 260여건의 기술지도를 지원하는 등 섬유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세운T&S 이필세 대표이사는 2005년 국내단열재 제품 중 최초로 신제품기술인증(NEP)을 획득했고, 2006년에는 국내 정유사의 열손실 절감에 따른 고도화 설비 보온재로 시스템기술인증(SPEC)을 획득했다. 올해는 하와이 주지사 제품혁신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주)태린 윤봉한 대표이사는 해외 수입품인 메탈 필터 부분을 주로 국산화해 삼성, 효성, 원자력 등에 납품하는 등 수입제품 국산화에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교과부장관표창은 개인 부문은 장성식 영남이공대 교수와 조영애 경운대 사무원이, 단체 부문은 대구대(총장 이용두),한국섬유기계연구소(소장 전두환)가 받았다.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은 안재우 ㈜현대기전 대표이사와 정원교 ㈜나인원 대표이사, 김철곤 ㈜동우산업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중기청장표창은 정정호 ㈜광명테크 대표이사와 정중수 안동대 교수가, 기술혁신상 동상은 ㈜나비스 김성식씨가 받았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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