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김태환 위원장)이 1일 신임 당직자 인선을 끝냈다. 관심을 모았던 상임부위원장에 이병호 (주)DSL 대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당초 포항 출신인 김순견 전 도의원이 유력했지만 직전의 공원식 전 상임부위원장도 포항 출신으로 특정 지역이 독식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막판 청도 출신의 이 대표이사로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중앙위원회 경북도연합회장에는 이일권 전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북연합회장이 임명됐다. 김말분 여성위원장, 박용선 청년위원장, 이근식 청년자문위원장, 전묘순 여성리더클럽위원장 등은 모두 해당 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에서 위원장으로 직급 상승했다. 차세대여성위원장에는 김정숙 양성평등위원장이 자리 이동했고, 대신 김인중 (주)NH개발경북북부지사 지사장이 양성평등위원장을 맡았다.
이길석 디지털정당위원장, 장재권 장애인위원장, 한창화 홍보위원장, 이명희 노동위원장, 김세호 대변인 등은 각각 유임됐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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