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인 보이스피싱 30대 조사

대구 동부경찰서는 2일 공중전화를 걸어 아들인 것처럼 속이고 고령의 노인을 금융기관으로 유인해 현금을 건네 받은 혐의로 K(30)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5월 28일 오후 3시쯤 대구 동구 한 공중전화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다 B(81·여)씨가 전화를 받자 아들인 척 속이고 급전이 필요하다며 1천300만원을 받는 등 2회에 걸쳐 1천43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