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르노삼성, 사회공헌활동 눈에 띄네"

어린이 교통안전·환경지킴이 활동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체험형영어교실 만들어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 학생들에게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체험형영어교실 만들어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 학생들에게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초등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초등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환경'과 '안전'을 모토를 내걸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어린이교통안전 프로그램에서부터 체험형 영어교실, 환경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르노삼성자동차는 OECD가입 국가 중 한국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음에 따라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2004년 개발해 2년마다 프로그램 개정작업을 하고 있다.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길 위의 어린이'(Kids on the Road) 교육 프로그램을 모델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관련 전문가들과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과 함께 한국 현실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것. 교육용 키트와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road-safekids.com), 교육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부터 매년 3월에는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6천300여 초등학교의 1, 2학년 각 학급에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용 CD를 배포하고 교육을 독려하고 있다. 또 매년 전국적으로 시범학교(2009년 19개교)를 지정해 안전교사를 파견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대회, 온라인 퀴즈대회, 우수시범학교 시상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 활동에도 열심

르노삼성자동차는 2002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전사 통합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했고, 2003년 전 사업장에 걸쳐 ISO 14001·9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에는 부산공장이 부산시로부터 녹색환경상을, 2007년에는 우수환경부문 멘토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정부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 2005년에는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맺고 친환경제품의 구매를 늘리고 있으며 협력사의 환경성 향상을 위한 그린구매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CO2 줄이기 환경교실'을 열고 있으며, 환경팀에서 일일교사를 파견해 뜨거워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법 등을 교육한 뒤 환경일기장 배포와 환경지킴이 활동을 약속받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르노삼성자동차는 출범 당시 한국전통문화를 보전, 발전시키고 프랑스 문화예술을 한국에 소개하는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문화·복지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완성차, 트랜스 미션, 엔진을 자동차 관련 학교에 기증함으로써 국내 자동차공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복지시설의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학습을 지원하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Art for Childre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들을 문화행사에 초청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사1교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교육단체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Up! 스쿨' 캠페인에 참여해 교육환경 개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체험형 영어교실을 만들어 원어민 영어강사를 파견해 학생들에게는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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