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강대훈(13), 이예인(13)군이 제1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군 등은 경북대표로 출전, 다른 지역예선을 거친 34개팀과 경합을 벌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실험활동을 통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2인1팀)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강군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7회 국제수학경시대회 대상을 비롯해 제23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제17회 전국수학경시대회 입상 등 수학부문에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이군도 경북대 과학영재원에서 과학영재로 활동하는 등 과학 부문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한국체육대 강당에서 열리며 입상자들은 일본에서 열리는 학생과학 국제교류 행사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박연홍 지도교사는 "과학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은 독서와 다양한 경험 등을 통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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