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더 얇아질 추석지갑…상여금 작년보다↓

경북지역 기업체의 추석 휴가일수와 상여금 지급률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경북도내 100인 이상 1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9 추석 휴가 및 상여금 실태 조사에 따르면 휴가 일수는 평균 3.6일로 지난해에 비해 1일 정도 줄었다.

휴가는 10월 2~4일까지 3일간이 55.8%로 가장 많았고, 4일 35.1%, 5일 7.2%, 6일 이상 쉬는 기업이 1.9%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는 68.7%로 지난해(76.7%)에 비해 8% 감소했다.

상여금을 기본급으로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67.5%, 통상급 기준 12.9%, 정액 기준 18.1%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자금 사정과 내년도 경기전망 조사에서 66.9%의 기업체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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