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만드는 희망'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http://saemaul.gb.go.kr)는 새마을운동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은 종합박람회다. 새마을운동의 국가브랜드화로, 국내 대표적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이번 새마을박람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외국대사, 유학생, 기업인, 자매도시 관계자 등 외국인 관람객 5천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객 30여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40년만에 다시 부활한 새마을운동 속으로 들어가본다.
◆7개 테마의 주제전시관 '희망그루터기'
'만남의 길'은 주제전시관 입구 아치와 새마을운동 지도자 사진 모자이크가 전시된 통로에 마련된다. 박람회 홍보영상과 주제영상이 펼쳐진다. '역사존'은 옛 초가집과 돌담으로 구성된 농촌마을을 포토존으로 재구성해 50~60년대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희망존'은 '나눔과 봉사코너', '녹색새마을코너', '새마을이 계속되어야 할 10가지 이유'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글로벌존'은 새마을운동 해외보급 현황, 봉사활동,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주제관 핵심테마인 '멀티플렉스존'은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현재의 활동상황, 미래의 지향점 등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존의 길'은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의 활동내용과 성공사례 등을 2개의 영상관을 통해 내보낸다.
'프라이드경북관'은 경상북도의 새마을 역사, 해외보급, 인터넷 새마을운동, 녹색 새마을운동 등을 소개한다.
◆체험과 참여의 축제장 '더불어 숲'
'녹색새마을문화관'은 농업관, 산림관, 독도관, 녹색성장관(태양광, 풍력 체험), 새마을닥종이 인형전, 희망그린체험관, 6070문화관 등으로 꾸민다. '새마을명품관'은 15개 시도, 경북도내 23개 시군 부스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새마을마당극,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한중일 문화공연, 새마을오페라, 시낭송회, 새마을 여성합창제 등 문화행사가 주를 이룬다. 도농상생장터, 알뜰 벼룩시장, 희망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새마을 국제학술대회
박람회 기간 중인 18일과 19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는 '새마을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새마을학회(학회장 이기우),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오출), (재)한국발전재단(이사장 김광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계화시대의 새마을운동-이론과 실천의 공유'이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개발도상국의 발전'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실천' '세계의 새마을운동' '새마을 세계화를 위한 모형'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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