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4일부터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관광상품인 'T&B 친환경 녹색체험 열차'를 운행한다. 서울·대전·대구 등 전국 각 역에서 KTX나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한 뒤, 자전거를 빌려 타고 안압지와 첨성대 등 문화 유적지와 경주 시내를 돌아보는 체험 상품이다.
KTX 10회, 일반열차 6회 등 매일 16회의 정기열차 상품이 운행될 예정.
상품신청은 12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제휴상품코너에서 하면 된다. 한편 자전거를 열차에 싣고 탈 수 있는 에코레일(Echo-Rail) 열차는 단체 및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직 대구경북 지역에는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가 없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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