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이 13일 열린 대구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DIBF)에서 은상과 동상 수상자를 대거 배출했다. 바디페인팅 부문에서 김은아(24)씨가 은상(2등)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조은지(19)·조지연(19)씨가 각각 동상(3등)을 받았다.
환타지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장지우(22)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조은지씨는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를 '지구온난화'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과감한 콘셉트와 굵은 터치가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대학 뷰티디자인계열 손호은 교수는 "세부 전공별로 실기교육 강화와 졸업 실기평가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것이 주효했다" 며 "심사위원 대부분이 해외 전문가여서 더욱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 대학 뷰티디자인계열은 지난해 '대구시장배 이·미용 경기대회'에서 이용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는 헤어부문에서 동상을 받기도 했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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