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상주) 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늘어나는 조손가족,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토론회에서 성 의원은 IMF 경제위기 이후 부모의 실직, 이혼 등으로 인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키우는 조손가족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정부의 바람직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성 의원은 "2008년 현재 조손가구의 수는 6만4천가구로 집계되고 있으나, 이들 가구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분포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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