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대구IC 만성지체 숨통 틀 듯

진·출입로 2곳 입체화…화원구간 확장 30일 개통

#만성적인 지·정체현상을 빚었던 대구 남대구나들목 진·출입로 입체화 공사가 마무리돼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처럼 입체화된 도로를 차량들이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만성적인 지·정체현상을 빚었던 대구 남대구나들목 진·출입로 입체화 공사가 마무리돼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처럼 입체화된 도로를 차량들이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30일까지 남대구영업소~화원나들목 4.5㎞ 중부내륙고속도 대구구간 개통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추석을 앞두고 중부내륙지선 남대구나들목 진·출입로의 만성적인 지·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0일 남대구나들목 진·출입로 2곳을 입체화하고, 남대구영업소~화원나들목까지 4.5㎞ 구간을 당초 예정보다 15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대구영업소~화원나들목 구간은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화원과 달성, 옥포 방면을 오가는 차량들의 이동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 남대구나들목 입체화로 고속도로 진·출입이 간편해져 고속도로에서 성서공단으로 나오기 위해 본리네거리에서 유턴을 하거나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남대구나들목 앞에서 유턴을 하던 불편이 사라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입체화와 조기 확장 개통으로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이 줄어들면서 연간 4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물류비 절감 등 70억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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