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 인력을 양성하는 비행교육훈련원(예산 161억원)이 울진공항에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을)은 22일 "양양과 울진 중 비행훈련전문기관을 어디에 유치할 것인가를 두고 정부가 조사를 벌여왔다"며 "울진공항이 더 좋은 점수를 받아 비행교육원 유치가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한국항공진흥협회에 수탁 용역한 '조종인력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 전문기관 유치 기반 조성 및 추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울진공항이 양양공항보다 ▷항공기 소음 발생 가능성을 제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 ▷비행교육을 위한 활주로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는 울진이 83.01점, 양양이 77.41점이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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